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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기술주 반등세에 일제히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75p(0.92%) 상승한 34,314.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26p(1.05%) 상승해 4,345.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8.35p(1.25%) 오른 14,433.8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그동안 많이 하락했던 대형 기술주에 강력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 금리 상승에 금융주가 1.78% 상승했다. 또 통신, 기술, 산업 관련주가 올랐다.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주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4대 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은 모두 1% 이상씩 상승 마감했다. 시총 5번째인 페이스북은 2.1%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5.1% 뛰었다.
한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CNBC ‘스쿼크 박스’ 인터뷰에서 “18일을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한 데드라인으로 보고 있다”며 “부채 한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으며 큰 경제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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