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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0일까지 디지털 유통산업의 혁신과 상생발전을 위한 ‘제10회 유통산업주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유통주간에는 유통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유통대전’, 대·중소유통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디지털유통 상생발전 라운지’, 유통혁신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E-커머스 피칭페스타’, 유통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전문가 컨퍼런스’ 등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우디지털 유통대전에서는 쿠팡, SSG닷컴 등 75개 국내 유통사들이 물류인프라, 친환경 콜드체인 배송서비스 등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유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중소유통 자생력 강화를 위해 △풀필먼트 표준모델 △상품표준정보(유통빅데이터) △디지털유통 기술(친환경 패키징·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등) 등이 전시된다.
9일 디지털유통 상생발전 라운지에서는 중소유통 업계의 온라인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 소개가 있다. ‘유통산업의 상생발전’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와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우수사례도 발표된다.
마지막 날인 10일 열리는 ‘E-커머스 피칭페스타’는 차세대 리테일 기술 기업 발굴과 투자연계를 지원하는 행사다. 본선에 진출한 10곳이 유통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리테일 기술을 발표한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3팀에게는 산업부 장관상, 혁신상, 넥스트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투자사·유통사 연계, R&D연계, 기술실증 지원, 법률·특허 규제 개선 지원, 유통데이터 제공,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코로나 이후 유통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첫날 개막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유통산업의 혁명’ 주제가 발표, 둘째 날에는 ‘유통 물류 신기술 트렌드 세미나’ 진행, 마지막 날에는 ‘글로벌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국민의 편익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유통서비스의 혁신 노력과 대·중소 유통 모두가 공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 모두가 노력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며 “상생협력 모델의 발굴과 확산에 있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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