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음식문화와 한강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2026 K푸드 한강 선셋 피크닉 in 서초’를 17일 고터·세빛 관광특구 일대에서 개최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행사에는 미국, 방글라데시, 독일, 헝가리, 대만 등 14개국 외국인 관광객 3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밥 만들기부터 관광특구 도보 탐방, 한강 피크닉까지 한국의 음식과 패션, 문화를 체험했다.
먼저 관광특구 내 김밥 전문점에서 한국 대표 음식인 김밥의 조리법을 배우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김밥을 만들었다.
이어 고투몰과 피카소 벽화거리, 서울의 24시간 벽화 등을 둘러보며 관광특구의 주요 명소를 탐방했다. ‘고투몰 패션쇼 사진전’을 관람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직접 만든 김밥과 치킨 등을 즐기는 ‘한강 선셋 피크닉’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달빛무지개분수와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가을밤 한강의 풍경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헝가리 관광객 베티 씨는 “직접 김밥을 만들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 즐거웠다”며 “특히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라이브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구는 행사 현장과 관광객 인터뷰를 담은 숏폼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에 활용하고 K푸드와 패션·뷰티, 한강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푸드와 한강의 매력을 만끽하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며 “고터·세빛 관광특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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