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 58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시설 157건을 수리하는 ‘잔고장 수리-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강남구와 따뜻한 동행이 체결한 복지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58가구에 가구당 30만원 상당의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했다.
사업비 2000만 원은 따뜻한동행이 전액 후원해 별도의 구 예산을 투입하지 않았다. 민간 복지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수요에 대응한 것이다.
구는 2022년부터 일반·특수청소, 방역소독, 소규모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홈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소규모 집수리 신청이 급증하면서 사업이 조기 마감됐다. 이에 구는 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따뜻한동행의 잔고장 수리 사업과 연계해 추가 지원에 나섰다.
주요 수리 내용은 방충망 교체,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바 설치, 빨래건조대 및 노후 수전 교체 등이다.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주거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현기 구청장은 “민간단체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해 드릴 수 있었다”며 “민관이 손을 맞잡고 구민의 일상과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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