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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 5G 만들어낼 파급효과 47조8000억
KT경제경영연구소, 사회경제적 가치 추산…2030년 예상 GDP 2% 수준
유은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7-09 13:13:21
▲ 5G 자율주행버스 시연 [사진=KT]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5G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KT는 내년 3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5G 도입에 따른 주요 산업 및 환경 변화와 5G가 제공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분석한 ‘5G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펴낸 이번 보고서는 국내 최초로 5G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분석했다. 단순히 네트워크 사업자들의 수익이 아닌 5G 관련 산업별로 기업·소비자·써드파티(3rd party)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산업 영역의 편익과 기반환경(Environment)의 효율화, 편의성 증가에 따라 사회, 시민이 누리게 되는 편익 등을 수치화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개 산업 및 4개 기반환경에 대해 5G가 제공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는 2025년에 최소 30조3235억원, 2030년에는 최소 47조7527억원에 달한다. 이는 해당연도의 예상 국내총생산(GDP)의 약 2% 수준이다. 또한 가시화된 서비스 중심으로 수치화 가능한 편익만을 추정한 것으로 새롭게 나타날 서비스들을 감안하면 이보다 더 큰 사회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개 산업 중 자동차 산업은 텔레매틱스 가치 증가 등으로 2025년에 3조3000억원, 2030년 7조2000억원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지난 평창올림픽과 판교 자율주행실증단지에서 초저지연, 초연결 특성의 5G 협력편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5G 도입으로 변화할 자동차 산업을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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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디어 산업에서는 5G로 초고용량 전송 처리가 가능해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실감형 미디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미디어 산업은 2025년에 2조5000억원, 2030년에는 3조6000억원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발생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밖에도 5G로 2030년에는 △헬스케어 2조9000억원 △운송 2조8000억원 △농업 2600억원 △보안·안전 7200억원 △에너지 1조1000억원 △유통 2조5000억원 △금융 5조6000억원 등 10개 산업 분야에서 최소 42조3439억 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관측했다.
 
산업 영역 외에도 5G는 도시·비도시, 가정과 사무실 등 우리가 생활하는 기반환경에도 2030년에는 최소 5조4087억원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편익을 제공한다고 전망했다. 산업 영역은 시장의 확대, 운영비용의 감소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기반환경의 편익은 범죄율 감소, 이산화탄소 발생 감소, 이동시간 감소 등 사회적 비용 감소 등을 측정했다.
 
‘5G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는 사회경제적 효과 수치 분석 외에도 맥킨지(McKinsey),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 등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주요 대학 교수, 기술 전문가 등 각 산업별 전문가 인터뷰가 담겨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장 김희수 전무는 “5G는 전기, 컴퓨터, 증기기관 등 최상위에 위치한 여타 핵심 기반기술(GPT)들처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결합해 사회 및 경제 전반의 혁신과 진화를 이끌어 낼 것이다”며 “KT경제경영연구소가 출간한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와 다른 지능형 네트워크로서의 5G 특성과 산업별 서비스 진화 방향에 대한 이해를 위한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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