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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택지 ‘세곡동’ 주목…인근 두달새 5000만원 상승
강남구 6.09㎢중 절반 이상 차지…“강남 일대 수요층 흡수 지역”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9-18 22:40:59
▲ ⓒ스카이데일리
 
이달 21일 정부가 공급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강남구에서 가장 많은 그린벨트를 가진 세곡동이 주목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남구는 대한민국 집값의 바로미터로 수요가 가장 높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강남구 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은 서울 전체의 집 값 안정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그중 강남구 내 그린벨트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세곡동은 최근 더 인기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 공원녹지과 관계자에 따르면 세곡동은 강남구가 가진 그린벨트 6.09㎢중 절반이 넘는 3.35㎢를 보유하고 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사실상 세곡동에서 개발되지 않은 지역 대부분이 그린벨트다”며 “다만 공식적인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된 언급은 들은바 없다”고 일축했다.
 
세곡동 토지와 관련해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토지 관련 문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중 대부분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것들로 알려졌다. 또한 그린벨트 해제가 실체화 되지 않았음에도 세곡동 일대 아파트들은 지난 7월부터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세곡리엔파크1단지’ 아파트 공급면적 86.88㎡(약 26평), 전용면적 59.97㎡(약 18평) 호실의 올해 7월 실 거래가는 7억7500만원으로 나타났으나 현재(이달 기준)는 8억2000만원을 나타내 두 달 사이 4500만원의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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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에 따르면 ‘세곡리엔파크3단지’ 아파트 공급면적 118.44㎡(약 35평), 전용면적 84.96㎡(약 25평) 호실의 경우 올해 7월 9억1500만원의 실 거래가를 나타냈다. 현재(이달 기준) 실 거래가는 9억7250만원으로 집계돼 두 달 사이 5750만원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접한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공급면적 115.82㎡(약 35평), 전용면적 84.98㎡(약 25평) 호실은 한 달 사이 3000만원이 올라 이달 기준 9억6500만원의 실 거래가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세곡동은 강남권에 대규모로 공급했던 보금자리주택이 있는 지역으로 유효 수요가 받쳐주는 지역이다”며 “해당 지역은 수서 역세권 배후지역으로 강남·판교 업무지구 접근성도 좋고 강남 일대 수요층을 흡수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주택 공급을 위한 신규 택지 확보 방안을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관계자들은 그린벨트 해제 여부도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진척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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