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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2019 세계 억만장자 순위 발표
1위 제프 베조스·2위 빌 게이츠…이건희 65위
박선옥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3-06 16:45:22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 [사진=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5일(현지시간) ‘2019 세계 억만장자’ 명단을 발표했다. 포브스는 매년 자산 10억 달러(약 1조 1295억 원) 이상을 기준으로 세계 억만장자 순위 뿐 아니라 주요 국가별 억만장자를 선정해 명단을 발표한다.
 
포브스가 집계한 올해 전 세계 억만장자의 수는 2153명으로 지난해보다 55명 줄었다. 그들 중 재산이 작년보다 줄어든 억만장자가 994명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지난해 억만장자 명단에 있던 부자 중 11%에 해당하는 247명이 대열에서 낙오됐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기록이다.
 
올해 세계 부자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2년 연속 자리를 지켰다. 다음은 포브스가 발표한 2019 억만장자 순위와 자산이다.
 
▲ 1위 (1310억 달러)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일가
▲ 2위 ( 965억 달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 3위 ( 825억 달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 4위 ( 760억 달러)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엣헤네시(LVMH) 그룹 회장
▲ 5위 ( 640억 달러) 카를로스 슬림 (남미 최대 통신업체 CEO) 일가
▲ 6위 ( 627억 달러) 아만시오 오르테가 (스페인 자라 등 패션업계)
▲ 7위 ( 625억 달러)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
▲ 8위 ( 623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 9위 ( 555억 달러)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 10위 (508억 달러)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한국인 중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69억 달러로 65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181위(81억 달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15위(69억달러) ▲김정주 NXC 대표 244위(65억달러)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452위(43억달러)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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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은 자산이 열자리 숫자(십억 대)인 억만장자의 수가 지난해보다 60명 줄어들었다. 그 중 중국에서만 49명이다. 유럽·중동·아프리카도 지난해보다 억만장자 숫자가 줄어든 지역이다. 반대로 지난해보다 억만장자가 늘어난 지역은 북미의 미국과 남미의 브라질이다. 특히 미국은 억만장자 607명이라는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고 부자 1위~20위 중에서 미국인이 14명을 차지했다.
 
포브스는 세계적으로 억만장자의 수와 총자산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기량과 모험심을 갖춘 신흥부자 195명이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부자는 중국의 인터넷 상설할인매장 ‘핀두오두오’의 창업자 콜린 황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7월 미국에도 진출했다. 또 최연소 신흥부자로 명단에 오른 사람은 화장품 업계의 신동이라 불리는 미국의 모델·사업가 카일리 제너(21)로 밝혀졌다.
 
[박선옥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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