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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193>]-봉준호·윤제균·최동훈 감독

흥행보증 스타감독 봉준호·윤제균·최동훈 재력도 TOP급

압구정·대치동·방배동·성수동1가 등 부촌 곳곳 호화부동산

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5-25 00: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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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영화는 영화의 본산지인 할리우드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진출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관람객으로부터 기립박수와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국영화 성공의 중심엔 스타 영화감독이 있다. 흥행작을 뚝딱 만들어내는 감독들은 이른바 스타감독으로 불리며 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러한 스타감독들은 높은 인지도뿐 아니라 재력도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윤제균·최동훈 감독은 서울 부촌지역에 고가의 집을 소유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스타감독 삼인방의 리치하우스를 현장 취재했다.

▲ 영화 ‘기생충’으로 복귀한 거장 봉준호 감독은 서초구 방배동 소재 ‘롯데캐슬파크’ 아파트의 한 호실을 부인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매입 당시 가격은 17억4000만원이다. 사진은 봉준호 소유 호실이 있는 ‘롯데캐슬파크’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최근 한국영화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영화를 연출한 감독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흔히 스타감독이라 불리는 유명 영화감독들은 각자의 작품관이 구분되는 것과 별개로 화려한 이력에 걸맞은 부동산 재력까지 갖추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천만영화를 두 편씩이나 만든 윤제균, 최동훈 감독은 대표적인 스타감독이다. 이들은 서울에서도 부촌으로 손꼽히는 지역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준호 감독, 방배동 고급아파트 소유·거주…‘땡큐 서리풀 터널’ 호재까지
 
봉준호 감독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고급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및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봉 감독은 부인과 공동명의로 방배동 롯데캐슬파크를 지난 2017년 4월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격은 17억4000만 원이다.
 
봉 감독이 소유한 호실은 고층에 속하며 규모는 공급면적 278.74㎡(약 84평), 전용면적 244.9㎡(약 74평) 등이다. 롯데캐슬파크 아파트는 지난 2003년 3월 준공된 곳으로 3개 동에 57세대만이 거주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S부동산 관계자는 “롯데캐슬파크 아파트는 준공 연한은 꽤 됐지만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고 있다”며 “서리풀 공원이 인접해 공기가 좋고 조용해 거주 환경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명사들도 꽤 산다”며 “봉준호 감독도 그 중 한 명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용면적 74평 호실의 경우 현재 호가는 24억~25억 원 정도다”며 “서리풀 터널을 통해 서초역까지 걸어서 10분정도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봉 감독이 매입한 이후 2년 새 10억 원 가까이 시세가 상승한 롯데캐슬파크 아파트는 앞으로도 꾸준한 시세상승이 예상된다. 서초구 방배동과 내방역 인근은 최근 개통된 서리풀 터널의 최고 수혜지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강남구와 바로 연결되는 교통망을 갖추면서 실거주 여건이 크게 향상됐다.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압구정·대치동에 한 호실씩…시세만 무려 73억원
 
▲ 최근 대한민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 ‘영웅’을 차기작으로 택한 윤제균 감독은 부인과 공동명의로 압구정동 아파트와 대치동 고급빌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 부동산 시세만 무려 73억 원에 달한다. 사진은 윤제균 감독 소유 호실이 위치한 압구정 현대아파트 ⓒ스카이데일리
 
천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작품을 두 개나 만든 윤제균 감독은 수십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 재력을 갖고 있다. 부동산업계 및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윤 감독은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고급빌라 ‘코오롱알앤에프’ 한 호실을 부인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코오롱알앤에프는 2003년 4월 준공된 고급빌라로 대치동 내에서도 각광받는 주거지다. 윤 감독이 소유한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95.27㎡(약 89평), 전용면적 200.1㎡(약 60평) 등이다.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공용면적인 주차장 95.17㎡(약 28평)을 더한 수치다.
 
윤 감독은 해당 호실을 지난 2016년 8월 부인과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당시 거래가액만 무려 23억7000만 원에 달한다. 현재 해당 호실의 호가는 약 28억 원 선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3년 새 시세차익만 4억원 이상 시현 중인 셈이다.
 
또 윤 감독은 지난해 5월 서울 최고의 입지로 불리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한 호실을 부인과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당시 거래 가액은 42억9000만원으로 파악됐다. 재건축을 고려한 매입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인근 C부동산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재건축 기대감이 꾸준해 가치 상승 여지가 높은 곳이다”며 “현재 윤 감독이 소유한 호실의 가치는 4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떨어지지 않고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호실은 한강 조망이 가능해 압구정 현대아파트 내에서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만관객 도둑들·암살 최동훈 감독, 성수동1가 랜드마크 ‘갤러리아포레’ 소유
 
천만감독 최동훈은 성동구 성수동1가 소재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최근 실거래가는 무려 47억원에 달한다. 사진은 갤러리아포레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영화 도둑들, 암살로 유명한 최동훈 감독은 새롭게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1가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명사들이 대거 거주하면서 성수동1가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포레가 그 주인공이다.
 
부동산업계 및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최 감독은 지난 2015년 4월 부인과 공동명의로 ‘갤러리아포레’의 한 호실을 39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97.69㎡(약 90평), 전용면적 217.86㎡(약 66평) 등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66평 호실이 47억원에 실거래 됐다”며 “최감독이 호실을 소유한 2~3호 라인은 서울 숲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대림산업에서 시공하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준공되면 금액이 많이 오르지 않은 갤러리아포레가 수혜를 입어 가격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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