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재건축·재개발 르포<263>]-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비강남도 평당 7700만원…부촌지도 새로 쓴 달동네재개발

한강 조망·반포 옆 입지…‘서울시 혁신 프로세스’ 통해 사업 급물살

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7-08 13:15:17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최근 사업 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흑석11구역이 부동산업계 안팎의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흑석11구역 전경 ⓒ스카이데일리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 여파로 서울시내 주택 공급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미래가치가 높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지가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분위기다. 특히 입지가 뛰어나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이 높은 사업지에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5월 말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방안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이하·흑석11구역)’도 높은 관심을 받는 사업지 중 한 곳이다. 이곳은 정부 규제 여파로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타 사업지와 달리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방안’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반포 이웃 흑석11구역…서울시 ‘혁신 프로세스’ 시범 구역 선정 후 재개발 사업 가속화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대가 높아 한강 조망이 가능한 흑석11구역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정비구역 면적은 8만6529.1㎡(약 2만6175평)다. 조합원수는 695명에 달한다. ‘흑석11구역’은 추진위원회 시절 서울시로부터 융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5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지난 2017년 일부 조합원이 조합설립인가 무효소송을 제기해 융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면서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 조합은 위기를 극복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신탁사 사업대행방식을 도입했다.
 
‘신탁방식’은 조합설립 없이 신탁사가 직접 시행자로 사업을 추진하는 신탁사 단독시행방식, 조합의 업무를 대행하는 신탁 대행방식 등으로 나뉜다. 조합은 정기총회를 거쳐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고 이후 사업진행을 반대하던 종교시설 소유주와의 합의도 이뤄 냈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박현정] ⓒ스카이데일리
 
이후 순탄하게 진행되던 사업은 최근 새로운 대형호재를 맞났다. 지난 5월 30일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방안’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속도에 날개를 달게 됐다. 이곳의 사업 유형은 ‘재정비촉진’이다. 이 밖에 △상계주공5단지 △금호동3가 1 △공평15·16 지구 등도 함께 뽑혔다.
 
흑석11구역 최형용 조합장은 “서울시가 ‘혁신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시범 구역으로 우리 재개발 구역을 뽑았다”며 “시 상임기획단과 주거사업과가 재개발 사업 진행 중 불필요하게 늘어지는 시간들을 조율해 시간을 줄여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검토 중에 있고 용적률 등 세부 내용을 서울시가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상태다”며 “내달 8일 조합 총회를 거쳐 늦어도 10월엔 계획변경안을 제출할 생각이고 내년 상반기 건축심의, 시공사 선정 그리고 7월쯤 사업시행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용적률 200.30%, 건폐율 29.10%, 지상 연면적 14만 700㎡, 1500여 세대, 최고 16~18층을 계획하고 있다”며 “일반분양은 약 500세대, 임대 비율은 17%(255세대) 정도가 들어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이 신탁 대행 방식이기 때문에 건축심의 이후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어 최근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대형 건설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흑석11구역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경관 가치의 보존이 필요한 지역으로 조합에서 진행하는 사업계획에 대한 조정 필요성이 있어 선정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전부터 흑석11구역이 정비계획 변경을 시도했으나 계획안이 불충분해 심의위원회 통과가 어려웠다”며 “시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오면 다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조합에 전달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조합은 우리가 원하는 조건인 공공 건축가 선정, 교회 문제 해결 등을 마쳤다”며 “시는 계획수립 후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이해하고 조율된 안건을 지연 없이 진행하도록 ‘혁신 프로세스’를 통해 연말까지 촉진계획변경(안)이 통과되도록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강조망에 서울시 호재 더해진 흑석11구역…한 달 새 호가 1억 오른 매물 등장
 
▲ 최근 서울시 호재로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흑석11구역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이곳은 뛰어난 입지 덕분에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사진은 흑석11구역 재개발조합사무실 ⓒ스카이데일리
 
흑석11구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강 조망에 강남과의 높은 접근성 등 뛰어난 입지에 속도까지 더해진 흑석11구역 재개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날로 고조되고 있다.사업과 해당 지역 매물 등에 대한 문의도 부쩍 늘어난 상황이다.
 
흑석11구역 인근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공인중개사들은 “관리처분인가 전까지 매물을 살 수 있다”면서 “최근 시범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속도가 보장됐다고 판단했는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M부동산 관계자는 “요 근래 흑석11구역 내 매물들이 자취를 감췄다”며 “수요는 늘어나는 데 반해 공급이 적다 보니 시세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달 전 7억5000만원에 나왔던 대지 지분 11평 매물이 현재 8억500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고 귀띔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흑석11구역’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부동산컨설팅업체 도시와경제 송승헌 대표는 “신규 공급에 목말라 있는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빠른 사업 속도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요인이다”며 “이곳은 지대가 높아 대부분의 위치에서 중층 혹은 저층까지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만랩 오대열 팀장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 흑석 11구역은 강남·여의도·용산 트라이앵글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다”며 “현충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위치한 동작역은 4호선과 9호선이 걸친 더블역세권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한강 인근에 위치해 재개발 시 한강조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며 “재개발이 무난하게 진행된다면 뛰어난 교통망과 한강조망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인근 재개발 지역 중 단연 돋보이는 사업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흑석11구역 내 부동산 소유 명사들
▲ ⓒ스카이데일리
◆ 손영민: 현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다. 흑석11구역 내 다세대 물건을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2017년 7월 5억9500만원을 주고 매입했다. 현재 소유권은 수탁자인 (주)한국토지신탁이 가지고 있다.
 
◆ 연성찬: 현재 경상대 수의과대 수의학과 교수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6년 3월 흑석11구역 내 다세대 매물을 5억5000만원을 들여 매입했다.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현재 소유권은 수탁자인 (주)한국토지신탁이 가지고 있다.
 
 

  • 좋아요
    5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의 집&빌딩

대전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인은 누가있을까?
박석봉
알루코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조정우
SK바이오팜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이웃 위한 봉사 덕분에 진정한 행복느껴요”
퇴직 공무원 모여 설립된 봉사단체…각종 교육, ...

미세먼지 (2019-07-17 15:30 기준)

  • 서울
  •  
(상당히 나쁨 : 78)
  • 부산
  •  
(좋음 : 16)
  • 대구
  •  
(좋음 : 25)
  • 인천
  •  
(나쁨 : 66)
  • 광주
  •  
(양호 : 32)
  • 대전
  •  
(좋음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