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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52시간 근무제로 게임산업 생산성 하락”

국회 문체위 만나 고충 토로…게임업계 정책지원 요청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0-09 1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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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주 52시간 근로제가 게임산업의 생산성을 떨어트린다고 호소했다. 사진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7 전시회 전경 [사진=스카이데일리 DB]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주 52시간 근무제로 한국 게임산업 경쟁력이 하락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게임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적 지원을 부탁했다.
 
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8일 엔씨소프트 사옥을 방문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게임업계의 여러 문제 중 주52시간 근무제도를 꼽을 수 있다”며 “정부 시책을 따라야 하지만 국내 게임업계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게임산업서 생산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은 6개월 내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반면 생산성이 뒤처지는 우리나라는 1년이 지나도 게임이 나오지 않아 이를 어떻게 극복하냐가 당면 문제라고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성을 극복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현재 국내 게임 업계가 당면한 큰 문제다”며 ”게임 산업은 생각한 것보다 매우 큰 규모의 산업이며 게임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과 이동섭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도 게임업계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강신철 협회장은 “탄력근로제를 시행하기 위해 산업 특성에 대한 이해가 절실하다”며 “협회가 파악한 바로는 선진국가에서도 특정 산업에 대해서는 1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지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한 제도정착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동섭 간사는 “문재인 대통령도 게임산업 진흥에 대한 이야기를 한 바 있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게임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확실히 지원하자는 차원에서 현장 시찰을 나왔으며 게임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열렸다. 이동섭 의원과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정세균 의원, 염동열 의원, 신동근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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