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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서형수 의원 등 현역 의원 9명을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는 다면평가 하위 20% 의원이 공천 문턱을 넘어서기 어려운 상황인 것을 감안해 최소 33명의 현역 의원이 물갈이 되는 것이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다면평가 명단에는 전체 의원 129명 중 118명의 이름이 올랐다. 우선 명단에 없는 11명 중 9명은 당 지도부에 불출마 의향을 밝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의원 중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표창원 의원은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또한 불출마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서형수 의원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에서는 김성수·이용득·이철희·제윤경·최운열 의원이 평가 명단에 제외됐다. 나머지 2명은 손금주·정은혜 의원이다. 주미 한국대사로 부임한 이수혁 전 의원의 비례대표직을 승계한 정 의원과 지난 15일 입당한 손 의원은 평가 요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같이 민주당의 다면평가 명단을 기준으로 하면 평가 하위 20% 대상은 24명 수준이다. 불출마자(9명)의 수와 합치면 최소 33명에 대한 교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만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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