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상황은 마스크 일상화에도 립 메이크업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 여성의 심리가 짙게 깔려있다. 이에 화장품업계는 마스크에 덜 묻어나면서도 입술에 얇고 가볍게 밀착되는 립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숨어있는 여성의 화장 요구를 마케팅으로 풀어보겠다는 의도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는 토니모리의 ‘더 쇼킹 립 블러’가 먼저 눈에 띈다. 출시 후 200만 개 이상 판매된 ‘퍼펙트 립스 쇼킹립’의 매트한 틴트 버전인 이 제품은 기존의 강력한 착색력은 유지하면서도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텍스처의 장점을 살렸다.
시세이도의 ’모던매트 파우더 립스틱’은 잉크처럼 선명한 컬러와 가볍고 편안한 텍스처로 매일 발라도 부담 없는 제품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소프트매트 텍스처로 내 입술처럼 얇고 가볍게 밀착되는 편안함을 주며 빛을 흡수하는 파우더를 사용해 더욱 강렬한 발색을 완성한다.
아띠코스(ATTICOS)의 ‘나틴다 매직 타투 립스틱’은 ‘타투’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술에 색을 칠하는 것이 아닌 색을 물들이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잘 지워지지 않고 잘 묻어나지 않아 코로나 확산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지속력과 밀착력을 높여주는 뷰티템도 각광받고 있다. 마스크 접촉 부위에 파운데이션이 지워지거나, 마스크 속에서 발생하는 습기로 평소보다 화장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다.
더샘의 ‘스튜디오 파운데이션’은 강력한 밀착 커버로 오랜 시간 무너짐 없이 깔끔하게 지속되는 세미 매트 제형 파운데이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붉은 기, 잡티, 모공 등 피부 결점을 효과적으로 가려주고 피부에 얇고 가볍게 피팅돼 편안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전체적인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뛰어난 커버력과 밀착력을 지닌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열쇠다. 최근에는 한 번의 터치로 결점 없는 피부를 완성하는 팩트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끌레드벨(Cledbel)의 ‘클린 콜라겐 커버 쿠션’은 오일 성분을 제거해 피부에 밀착되며 탄력과 보습 케어에 탁월한 초저분자 콜라겐을 쿠션에 담아 마스크 착용이 일상인 요즘에 사용하기 제격인 제품이다.
아띠코스가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인 ‘나틴다 실키 커머 팩트’는 마스크에 잘 묻어나지 않는 강력한 커버의 고체 파운데이션으로 미세한 파우더 입자의 우수한 피부 밀착력이 피부 결점을 촘촘히 커버한다. 다크닝 현상 없이 오랜 시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뛰어난 지속력과 고정력으로 마스크 착용시에도 무너짐 없는 메이크업을 유지해 준다.
가벼운 피부 표현 위에 마스크 위로 드러나는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한 ‘세미 메이크업’이 인기를 얻으면서 파운데이션 대신 톤업 크림이나 컨실러로 피부 단점을 보완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랑콤의 ‘UV 엑스퍼트 톤업 로지 블룸’은 UVA부터 UVB까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해주며 연한 핑크빛 로지 톤업 컬러가 피부의 칙칙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피부에 생기를 더해준다.
[이재훈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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