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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리그2 우승· 2022년 K리그 1승격’을 달성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우승 시상식이 진행되는 홈경기에 오픈한 전 좌석이 매진됐다.
이날 김천종합운동장 ‘하나원큐 K리그 2021’ 35R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지침에 따라 18일 장애인석 포함 789석을 오픈했으나, 당일 가변석 테이블석이 매진된데 이어 22일 추가 오픈한 스탠딩석 마저 당일 매진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코로나19발생 이후 모처럼 유료와 무료게이트를 통해 833명의 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고, 홈경기 후 이어진 시상식 장에는 김천상무팀에 대한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올해 2월23일 출범한 이래, 지자체 후원금을 제외한 약 2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역 업체에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천상무 김충섭 구단주는 “김천상무 K리그1 승격이라는 성적으로, 코로나로 지친 김천시민들에게 기쁨·즐거움·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까지 이어지면서 진정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만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여가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리그1경기일정은 앞으로 남은 승강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순위가 결정된 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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