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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불륜설에 시달리자 재혼한 아내 인민정이 “오빠 아니다”라며 전면 부인에 나섰다.
16일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채널A ‘애로부부’ 일부 방송분을 겨냥해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과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TV에 (나온 불륜) 메달리스트는 오빠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애로부부’에서는 “금메달리스트인 운동선수 남편이 '국민 사랑꾼' 이미지를 얻었으나, 합숙을 핑계로 문란한 생활을 일삼고 아내에게 폭언 및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또 방송에서 MC인 안선영이 “저 남편이 누군지 자꾸 연상된다. 이전에 실제 호텔에서 새벽에 드라마 촬영 중 유명한 스포츠 스타가 웬 여자분과 어깨동무를 하고 나왔다”고 전해 해당인물에 대해 김동성을 연상시키는 데 일조했다.
추측은 일파만파 퍼졌으며 결국 한 커뮤니티에서 “김동성이라는 말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자 인민정이 직접 해명에 나서며 오히려 남편 김동성과 함께 어깨동무하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2018년 전 부인과 결혼 4년 만에 이혼했으며 지난 5월 인민정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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