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 소장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연구원 주최 경영자연구회 조찬 강연에서 “인류의 미래는 고도화된 문명에 부응하는 인공지능 윤리와 함께 인간교육이 결정적으로 좌우하게 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서 소장은 “따라서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경계를 조율하고 융합하는 균형인재를 키우는 인간교육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특히 이런 인간교육은 정치와 완전 분리된 다양성을 확보하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서양을 통합하는 중도적 정신이 미래의 인간교육 좌표다”며 “심신(心身) 의학에 근거한 정신과 물리의 융합과학이 강(强)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하는 교육방향이다”고 역설했다.
균형조율 인재의 핵심에 대해 그는 “논리적인 생각과 감성적인 생각이 결합돼야만 융합창의력을 발휘하는 균형조율 인재가 만들어진다”며 “이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몸, 마음, 삶의 세 가지를 병행하는 균형조율프로그램(BMP)으로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서 소장은 “BMP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을 실현해 강인공지능시대에 인간의 건강한 삶과 인류의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 소장은 “무지가 모든 죄의 근본 원인이다”며 일침을 가한 뒤 “인간교육의 최종 목표는 주역의 가르침처럼 어리석음을 깨부수는 것이다. 중국인이 아닌 한국인 DNA에 일체화 된 주역은 본래 역술이 아니고 일종의 인간교육 수행서다”고 일갈했다.
그는 역(易)의 원리와 관련해 “극과 극의 모순과 갈등은 당연한 자연계의 생명현상이다”며 “삶의 양극적 모순을 융합하는 에머슨의 통합사상이 인간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이유다”고 밝혔다.
서 소장은 “인간교육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덕목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 덕목은 에머슨의 사상처럼 다양성 속 통일성을 찾아 사회갈등을 사회통합으로 승화시키는 이른바 초절주의(超絶主義)에 녹아 있다”고 피력했다.
초절주의 사상과 관련, 그는 “동양의 주관과 서양의 객관이 혼합되는 사상적 통합이 중요한 전제다”며 “이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직관적 사고를 동시에 전개해 빛과 그림자처럼 모순을 융합하는 지혜가 발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소장은 “BMP를 이용한 홍익(弘益) 사회 구현을 이끌 융합형 인간교육을 완성하기 위한 대안으로 융합건강교육문화사업 방안이 있다”며 “수행건강마을, 건강교육문화플랫폼 등을 통해 동서융합시대 균형인재를 키워 나갈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미국의 독립정신을 일깨운 이른바 미국정신의 토대를 마련하고 확립한 사상가이자 시인으로 미국 최초의 대중 강연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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