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르바이트 시장은 이미 포스트 코로나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플랫폼 알바몬은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공고량이 70% 가까이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1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는 242만9428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약 143만건)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분기(약 139만건)와 비교해도 75% 증가했다.
알바몬 아르바이트 공고 등록 건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의 공고가 지난해 대비 128.4%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인천과 강원도가 각각 84.9%·80.6% 증가해 다른 지역에 비해 증가율이 높았다. 이어 △부산(79.2%) △울산(77.1%) △경남(76.1%) △충남(73.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1분기 알바생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업종은 ‘외식·음료’ 부문으로 파악됐다.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공고를 업·직종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공고 중 38.7%가 외식·음료 업종에 등록됐다.
다음으로 △생산·건설·노무(20.0%) △매장 관리·판매(15.9%) △고객상담·리서치·영업(5.7%) △사무직(5.1%) △서비스(5.1%) △교육·강사(4.0%) △운전·배달(3.3%) 순이었다.
세부 직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음식점에 근무할 알바생 모집을 위한 공고가 9.9%로 가장 많았다. 서빙이 5.6%로 2위를 차지했으며 △매장관리 및 판매(5.2%) △포장·품질검사(4.9%) △커피전문점(4.4%) 등이 뒤를 이었다.
알바몬 관계자는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최근 정부가 마스크 착용 해제를 비롯한 새로운 거리두기 정책을 검토하고 있어 곧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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