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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2만원 시대’… 편의점표 치킨 인기
CU 편의점표 1만원 치킨 매출 지난달 대비 56.7% 증가
거리두기 풀리면서 공원·경기장서 주류 동반 구입도 늘어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5-12 15:29:41
▲ CU 편의점표 자이언트 치킨박스. [사진=BGF 제공]
    
치킨 한 마리 2만원 시대에 편의점표 가성비 갑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이달(1~10일) 들어 조각치킨·치킨 세트·닭강정 등 치킨 관련 상품 매출이 지난달에 비해 56.7%나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편의점 치킨 돌풍의 중심에는 자이언트 치킨박스가 있다. CU는 2월 점포에서 직접 튀긴 치킨과 치즈볼·소스·콜라 등 세트로 구성한 자이언트 치킨박스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1만900원에 고품질 치킨과 사이드 메뉴 구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7배나 급증했다.
 
냉장 상품으로 판매되는 자이언트 닭강정 시리즈 3종(매콤·달콤·반반)도 인기몰이 중이다. 해당 상품들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시중 닭강정 상품의 1.5배 수준의 푸짐한 양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같은 기간 매출이 지난달 대비 45.5% 증가했다.
 
상권별로 살펴보면 치킨 관련 상품은 △공원 6.7배 △경기장 4.8배 △가정주택 2.4배 늘어났다. 퇴근 후 치맥을 즐기거나 야구 시즌을 맞아 경기장으로 나온 응원객, 주말 나들이객들이 매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1인 가구들이 선호하는 컵치킨·치킨꼬치·조각치킨 등 소용량 치킨 매출도 원룸촌·오피스텔 등 독신자 주택입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50.5%)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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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관련 상품과 동반 구매율이 높은 상품은 단연 주류이다. CU에 따르면 치킨 상품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이 맥주·와인·소주 등을 함께 구입했다. 주류 외에도 탄산음료·스낵·아이스크림·컵얼음 매출 증가·자이언트 치킨으로 인한 견인 효과도 나타났다.
 
뜨거운 편의점표 치킨의 인기 비결은 가성비다. 최근 식용유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치킨 한 마리 값이 2만원 안팎으로 인상되었다. 여기에 라이더의 공급 부족으로 배달비까지 4000원으로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반면 CU의 자이언트 치킨박스와 자이언트 닭강정은 1만원 미만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순 닭다리살로만 만든 고품질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배달도 가능하지만 멤버십 앱·’포켓CU’에서 미리 주문하고 가까운 CU에서 픽업하는 ‘편PICK’ 서비스를 이용하면 배달비 부담도 없다.
 
BGF 관계자는 “본격적인 치맥의 계절을 맞아 가까운 CU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치킨을 만날 수 있도록 관련 상품 확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고객이 이번 여름을 CU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아이스크림 등 하절기 주력 상품들도 풍성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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