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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대응이란 없다”… 마포구, 핼러윈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재난문자전광판·상황실 운영
박강수 구청장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도록 총력”
정수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0-23 15:56:18
▲ 박강수 구청장이 지난해 10월27일 홍대 안전 관리 점검을 하며 보행에 위험이 되는 적치 쓰레기를 옮기고 있다. 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경찰·소방 등과 합동으로 25일부터 31일까지 ‘홍대 레드로드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를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23년 핼러윈 기간 홍대관광특구 시간대별 밀집 인원 데이터를 근거로 올해 4만에서 10만 명의 인파가 홍대로 운집할 것이라 예상하고 구민안전과를 중심으로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전담반’을 구성했다.
 
이어 마포경찰서·마포소방서·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핼러윈 대비 다중인파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하고 15일에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21일에는 경찰서장·소방서장·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유관기관장과 민간단체장이 참석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핼러윈 안전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 레드로드 R4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마포경찰서·마포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단계별 인파관리와 교통통제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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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파 밀집 지역 폐쇄회로(CC)TV 관제 상황과 재난안전상황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응급의료소도 함께 운영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인파 밀집 지역에 설치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경고 문구와 음성 안내로 보행자들이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긴급재난문자와 다중인파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재난문자전광판’을 레드로드 주요 지점 5곳에 설치해 멀리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24시간 가동되는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구는 현장 대응을 위해 7일간 구청 공무원 175명과 민간 인력 150명, 전문 안전관리자 50명 등 총 375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한다. 이들은 7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현장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31일 핼러윈 당일에는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순찰한다.
 
특히 구는 중점 관리가 필요한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주변과 클럽거리, 레드로드 R2~R5 구간에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통행에 위험이 되는 불법주정차나 무단 적치물을 단속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과잉 대응이란 없다는 신념을 갖고 핼러윈 기간에 레드로드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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