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평온한 인생을 원한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 특히 생각하는 힘을 기르려면 고전을 읽어야 한다.
동양고전 50권을 한 권으로 엮은 ‘인생 내공 고전 수업’이 출간됐다. △고전 가운데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책 ‘대학’ △인생 명언이 가득한 ‘논어’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저 살아가라는 ‘노자도덕경’ △자유분방한 사람들의 이야기 ‘세설신어’ △진기하고 기괴한 짐승이 등장하는 ‘산해경’ 등 천년의 시간을 넘은 책들을 모아놨다.
내용적으로도 ‘어떻게 살아야만 원하는 선택지로 갈 수 있을까?’ ‘이 세상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가?’ ‘인간관계에서 생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고전 속에 표현된 과거의 모습은 어떠했는가?’로 구분해 내게 필요한 항목을 먼저 골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하나의 고전에만 빠져들면 놓쳤을 지식도 시대와 주제를 넘어 폭넓게 접하게 되면 전체의 숲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 이 책에는 우리가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삶의 노하우부터 사고의 기립근을 단단하게 해 주는 철학적 내용까지 두루 담겨 있다”고 말한다. 가령 손자병법의 바탕에는 리얼리즘이 깔려 있다.
“손자병법은 의욕 없는 사람을 이런저런 방법으로 고무시켜 봤자 소용없다고 말한다. 병사를 사지로 몰아넣어 ‘여기에서 죽을 것인가, 아니면 싸울 것인가’ 두 가지 가운데 선택하게 하면 어떤 사람이든 필사적으로 하게 된다. 만약 당신의 상사나 라이벌이 손자병법을 열심히 읽고 있다면 이는 위험한 징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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