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최근 자금 조달 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조1000억원의 자금 투입에 나섰다.
12일 경남도에따르면 올해 경상남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은 경영안정 자금 4500억 원, 시설설비 자금 3500억 원, 특별 자금(수출기업, 항공우주, 조선업종 등 9종), 3000억 원 등 1조1000억 원규모다. 분기별로 지원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상반기에 5700억 원을 조기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재무재표 평가를 통해 영세기업에는 0.1%를 추가 지원하고, 100만 달러 미만 수출기업에는 우대금리 0.5%을 지원한다. 경영안전자금 용도도 일반대출과 대환대출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 운영한다.
경상남도는 2월3일 공고를 시작으로, 2월17일부터 20일까지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이차보전율은 경영안정 자금 1.2∼2.1%, 시설설비 자금 0.75∼2.0%, 특별 자금은 1.0∼2.0%이다.
이 밖에도 경상남도 주력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 특별 자금에 지난해보다 400억 원 증액한 2000억 원을 배정했으며 여성친화적 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 자금 100억 원도 신설했다.
도는 어려운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에 4억5000만 원, 수출 컨설팅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 사다리 지원사업에 1억5000만 원 등 5개 수출 기반 조성사업에 총 약 14억4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 박람회·수출 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 지원에 지난해보다 6억 원 증액한 총 3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외 경제 변동으로 수출 하방 요인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주력 품목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한류 열풍을 앞세운 유망 품목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경상남도 수출지원반’을 운영해 국내외 수출 환경 변화에 지속해서 대응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중소기업 애로도 해소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촉진, 예산 조기 집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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