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1983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토월초와 구정중(현 압구정중)을 나와 미국 세인트폴고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공군 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2010년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화의 차장으로 입사해 회장실에서 경영 수업을 받았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여하는 등 경영 보폭을 점차 늘렸다.
태양광 산업이 급속도로 악화했던 2011년 12월 한화그룹의 첫 태양광 법인인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을 맡아 독일 태양광 기업 큐셀과의 인수합병(M&A)을 주도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 8월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을 거쳐 2014년 9월 한화솔라원 영업담당실장을 맡았고 2014년 연말 인사에서 한화큐셀 상무로 승진해 그린에너지·우주항공 등 미래사업의 중장기 전략 추진과 방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태양광 사업 육성에 힘을 쏟아 한화큐셀을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기업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만족감과 기업가치가 직원의 사기를 북돋는다’는 이타주의 경영철학이 기업 성장에 영향을 줬다.
2010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기업과 사회 지도층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인간은 본능적으로 돈과 물질에서 오는 만족감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므로 기업이 이타주의를 고취시키고 모두를 더 낫게 하는 사업을 펼치도록 하는 것이 리더의 몫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경영철학으로 태양광 사업을 안정화시키면서 그룹 내 주력 사업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그룹 지주사인 한화 전략부문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거쳐 2020년 10월 한화솔루션 이사회에서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2022년 8월 한화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주사인 한화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임팩트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한화가 계열사 3곳(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디펜스·한화방산)에 분산된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하면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했다.
한편 김 부회장이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방산·우주·해양·에너지 등에서 폭 넓은 경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나섰다.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경제 분야의 협력 확대 의지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방산 기업 관계자·현지 정부 관계자 등과 만나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개발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체계(L-SAM) 등 ‘다층 방공방 설루션’ 수출, 국산엔진 탑재 K9의 중동시장 진출 확대, UGV(Unmanned Ground Vehicle) 등 무인체계 분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방산 분야를 넘어 발사체 및 위성 등 우주분야·친환경 선박 및 에너지 등에 대한 폭넓은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부회장은 “기존의 방산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면서 조선·해양·우주·에너지 등의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해 양국 안보는 물론 현지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압구정한양2차 한 호실을 지난해 5월 59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92.55㎡(약 58.24평)·전용면적 175.92㎡(약 53.21평) 규모로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해 12월 매매된 64억5000만 원이다.
한강변 압구정 단지들이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강남구청은 지난해 9월 압구정5구역(한양1·2차)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람 공고했다.
압구정5구역은 최고 70층·1401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으로 외곽 개방·담장 미설치·연도형 상가 등을 통해 열린 단지를 만들고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한강변 덱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가까워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압구정초·청담초·압구정중·청담중·압구정고·청담고 등이 멀지 않아 학군도 괜찮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갤러리아 백화점·청담동 명품 거리 등 최고급 상업 시설이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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