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전남광주 북구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3일 국회에 제출된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 북구갑 주요사업 국비 약 1103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안에는 민주·역사공간 조성, 기후·환경 개선, 광역교통망 확충, 상수도·도시철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계속사업과 신규사업이 폭넓게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486억 원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IC~광산 IC 확장 320억 원 △광주북부순환도로 개설 85억 원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 76억 원 △장원지맥 생태통로 조성 60억9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먼저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에 76억 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5·18 구묘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오월정신을 계승하는 민주·역사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원지맥 생태통로 조성사업에도 60억9000만 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123억 원 규모로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하고 야생동물의 안전한 이동경로를 확보해 무등산권 생태환경을 복원할 계획이다.
기후·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도로청소차 보급 7억2000만 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6억 원 △공동주택 유출지하수 활용 4억8000만 원 △우성·동림마을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 3억 원 △생태관광지역 육성 4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주요 사업도 정부안에 반영됐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IC~ 광산 IC 확장사업에 320억 원, 광주북부순환도로 개설에 85억 원, 첨단 3지구 진입도로(건국·석곡) 개설에 20억 원, 호남고속도로~북부순환로 연결로에 4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도 486억 원(북구갑 구간)이 반영돼 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면 상습 교통정체 완화와 북구 주민의 이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에는 29억2000만 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과 사적 예비문화유산 조사지원사업 등 북구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정 의원은 “5·18 구묘지 민주공원과 장원지맥 생태통로,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북구의 정체성과 주민 생활에 직결된 핵심사업들이 정부안에 반영돼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안 반영은 국회 예산심사의 출발점”이라며 “반영된 예산은 최종 확정까지 지켜내고, 미반영 사업은 국회 예결위 예산심사 과정에서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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