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경상북도 경주시·위덕대와 손잡고 청년 창업과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한수원은 8일 경주시, 위덕대와 ‘2026 신 골든 청년 창업특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한수원 지원금 3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원이 투입된다.
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일대에 새롭게 문을 열 8개 청년 창업 점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창업팀에는 △점포 인테리어 △초기 사업자금 △전문가 컨설팅 △사후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사업 초기 경영 부담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수원은 2020년부터 경주시 등 유관기관과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황오동 일대에 모두 33개의 청년 창업 점포 개소를 지원했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25년 사업 참여 점포들은 연간 총매출 57억 원을 기록했으며 6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한수원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7월 국토교통부 주관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 유공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협력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상생 사업을 펼쳐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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