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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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출범 100일 맞아 민생현장회의 가동...현장에서 답 찾는다
시민의 목소리 직접 듣고 정책·예산 반영
‘현장 중심 의정’ 활동 본격화
김종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08 11:33:44
▲ 제10대 부산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맞아 8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현장회의’ 가동에 나섰다. 스카이데일리
 
제10대 부산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민생현장회의’ 가동에 나선다.
 
부산시의회는 출범 이후 10일간의 의정활동을 점검하고, 앞으로 시민 체감형 의정을 강화하기 위해 민생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민생현장회의는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산업현장, 복지시설, 청년·소상공인 현장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곳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제10대 부산시의회 출범 100일을 맞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현장회의를 가동하는 등 시민의 오늘을 지키고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상공회의소와 정책협의 창구를 마련해 기업과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의회와 연석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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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부산·울산·경남 초광역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저비용항공사(LCC) 통합 본사 부산 유치를 위해 의회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과 정책 제안은 단순한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상임위원회와 예산 심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정책화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제10대 부산시의회는 7월 6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후 시정질문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주요 사업 예산집행 상황 점검,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활동을 이어왔다.
 
출범 100일을 계기로 의정활동의 무게중심을 ‘회의현장 중심’으로 옮기겠다는 의미다.
 
강 의장도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의회가 민생현장회의를 통해 가장 먼저 들여다봐야 할 분야로는 지역경제와 일자리, 청년인구 유출, 소상공인 경영난, 주거 문제, 교통·도시 인프라, 복지 사각지대 등이 꼽힌다.
 
특히 부산의 경우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경제 활력 저하가 맞물린 만큼 청년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을 비롯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얼마나 반영할지가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또 민생현장회의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현장 의견 수렴, 정책 검토,예산 반영,추진 상황 점검으로 이어지는 후속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부산시의회는 13일부터는 시민 소통을 위한 기념 콘텐츠를 공개하고, 15일에는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이 참여하는 연탄 나눔 봉사도 진행한다.
 
강 의장은 “100일의 발걸음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출범 10일을 맞은 부산시의회가 민생현장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민행복·부산발전’을 내건 제10대 부산시의회는 다음 100일은 민생현장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26일 첫 정책포럼을 개최해 대학가 공실 문제와 관련한 캠퍼스타운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이후 수시로 정책포럼을 열어 부산구치소 이전, 해수담수화 시설 활용 등 지역 현안 해결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 부산시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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