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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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 계열사 사업보고회 진행… “AI는 미래 경쟁력 핵심축”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사업본부장 등 참석해 내년 계획 점검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협력 성과 점검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19 11:41:16
▲ 구광모 LG그룹 회장(오른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LG 제공
 
LG가 앞으로 한 달 동안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사업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 전략과 내년 사업 계획을 집중 점검한다.
 
19일 LG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이번 사업 보고회를 직접 주관할 예정이다.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하며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 사업 계획을 점검한다.
 
사업보고회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전자 계열사부터 진행되며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화학 계열사 사업 보고회를 진행한 후 △LG유플러스 △LG CNS 등 통신·서비스 계열사로 이어진다.
 
LG는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해 사장단 회의에서 분기별로 핵심 의제를 선정하고 사업 경쟁력과 미래 준비 상황을 점검해 왔다. 올해 3월에는 인공지능(AI) 전환을 주요 의제로 선전했으며 6월에는 위닝 R&D, 9월에는 투자 전략 고도화를 논의했다. 9월 투자 전략 점검에서는 AI 팩토리·피지컬 AI·AI 전환 등 AI 분야 투자 성과를 살폈다.
 
AI가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LG도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AI가 핵심 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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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호 회장 또한 AI 전환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빈도가 늘었다. 구광모 회장은 3월 사장단 회의에서 “AI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속도다”라며 “완벽한 계획을 기다리기보다 빠른 실행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구광모 회장은 9월 사장단 회의에서도 “AI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축”이라며 “빠른 속도와 집요한 실행력을 가져달라”고 말한 바 있다.
 
LG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AI 동맹을 맺고 협력 비즈니스를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 6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방한 당시 구광모 회장이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에 참여했으며 황 CEO가 LG트윈타워를 직접 방문해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당시 황 CEO는 “우리는 로봇 시스템부터 AI 팩토리까지 엔비디아가 하는 모든 역역에서 하나의 거대한 팀처럼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LG와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올해 8월13일에는 구광모 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구광모 회장과 황 CEO가 참석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AI 팩토리 △모빌리티 등 3대 분야 협력을 확정했다.
 
이에 더해 구광모 회장은 9월21일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반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 △전사 사무직 AX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계약에 서명한 바 있다.
 
LG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LG는 전 계열사 사업보고회 이후 개별 계열사 차원의 협력을 넘어 그룹 전체의 역량을 결집하는 ‘원 LG’ 전략으로 미래 AI 핵심 승부처에서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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