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이 농촌 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 간 아동 교류를 넓히고 미래세대의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달 31일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사업의 하나로 돌봄교실 참여 아동과 학부모, 돌봄반장 등이 함께하는 미래세대 야외공동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교류 기회가 적었던 산동권과 산서권 돌봄교실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청도프로방스 마을을 관람한 뒤 색판 뒤집기, 공 전달하기, 가위바위보 게임, 보물찾기 등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놀이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고 응원하며 친밀감을 쌓았다. 학부모와 돌봄반장도 활동에 함께하며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였다.
특히 두 권역 아동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한 해 동안 이어온 돌봄교실 활동을 돌아보며 올해 공동활동을 마무리했다.
청도군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 정임기 회장을 비롯한 귀농귀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원들은 고령취약계층 돌봄과 미래세대 교육지원 활동을 수행하며 농촌지역의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야외공동활동 역시 기존 돌봄교실 운영에서 나아가 권역별 아동과 가족이 함께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박권현 군수는 “이번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야외공동활동이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와 구성원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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