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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현대차, 네이버, LG전자 등 764개사가 정기주주총회(주총) 개최를 위해 이번주(21~27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통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할 예정이다.
예탁원에 따르면 쌍용차·CJ·아시아나항공 등 83곳은 지난 21일부터 K-VOTE를 이용했다. 한편 23일에는 현대자동차 네이버 LG전자등 84곳이, 24일에는 LG화학, 한국전력공사, 기업은행 등 121곳이, 25일에는 KB금융지주, SK이노베이션, CJ제일제당 등 160곳의 행ㅅ하기간이 종료될 예정이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 행사기간은 시작일로부터 10일간이며, 행사기간 중 24시간 행사가 가능하다. 다만 발행회사의 요청에 따라 예탁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시작일을 변경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종료일은 주주총회가 열리는 전날이다.
행사기간 시작일은 오전 9시부터 행사 가능하며, 행사기간 종료일은 오후 5시까지 행사가 가능하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하려는 주주는 행사기간 동안 K-VOTE 주소(https://evote.ksd.or.kr)로 접속해 본인확인 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한편 예탁원은 지난해 11월 15일 K-VOTE를 새롭게 오픈해 발행회사·주주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였으며 연기금·자산운용회사 등 기관투자자 지원기능도 강화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K-VOTE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공정한 의결권 행사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원석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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