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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국가표준 60주년을 맞아 한국산업표준(KS)을 적극 활용해 모범적으로 혁신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 KS명가’를 뽑는다.
국표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과 함께 ‘대한민국 KS명가’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 절차를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오는 10월 예정된 세계표준의 날 행사에서 정부 유공포상이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KS인증을 10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 표준과 인증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절차를 보면 ‘KS명가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류·발표 평가 이후에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1차 서류 평가에서는 표준 활용 노력, 경영 성과,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심사한다. 2차 발표 평가에서는 품질 경영 혁신, 경영자 리더십, 인적 자원 관리 등을 살펴보게 된다.
위원회는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 건설 등 업종별로 구분해 운영한다. 업종별 기업 규모를 감안해 5개 기업을 추려내기로 했다.
이상훈 국표원 원장은 “1961년 공업표준화법 제정으로 KS제도가 도입된 이래 KS인증 기업들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눈부신 주역으로 발전해 왔다"며 "KS명가는 대표 KS인증 기업으로 엄선할 것이다”고 전했다.
선정 희망 기업은 국표원 또는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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