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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가 19일 ‘2023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장려상 수상, 2019년도 우수상 수상 이후 4년 만에 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업무협약(MOU) 체결 금액 및 건수, 신규 일자리 창출 실적, 사후관리 실적, 투자유치 활성화, 투자유치 도정 협력 등 여러 항목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영천시는 금융시장의 악재와 불안정한 투자환경의 추세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 자동차 차체 및 차대 부품 전문 생산기업인 화신과 MOU를 체결해 800억 원 투자와 고용인원 123명 신규 고용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 물류분야 시장점유율 4위인 물류 대기업인 로젠과 1259억 원 투자와 직접적 고용 창출 930명의 MOU를 체결도 성공적으로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기문 시장은 “향후 영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정책을 공유하면서 활발한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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