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국가적으로 보호해야 할 희귀특산식물들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은 다음달 17일까지 강원 양구군 해안면 소재 DMZ자생식물원에서 ‘DMZ 식물 세상’이라는 주제로 ‘희귀특산식물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DMZ자생식물원은 북방계 희귀특산식물 보전 연구와 비무장지대 일원의 훼손된 식생지역을 복원하는 연구를 위해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멸종위기종인 꽃장포, 다북떡쑥, 부채붓꽃, 양뿔사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귀특산식물 35종이 전시돤다. 그 중 몇몇 종들은 식물원 내에서 직접 찾아보고 관찰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DMZ자생식물원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음달 17일까지 약 3주간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한다. DMZ자생식물원은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사진전이 비무장지대가 가진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이를 보전해야 하는 중요성을 알릴 것이다”며 “DMZ자생식물원의 역할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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