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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전 위원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8·15 광복절 74주년 기념 국민총궐기대회 연설 연사로 나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원자력연구소를 만들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소를 지었다”며 이 같이 외쳤다.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나라에 달러가 없을 때 피같은 달러를 대학생 100여명에게 쥐어주며 미국에 원자력 공부를 하라고 보냈다. 돌아온 그들을 데리고 원자력연구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정희 대통령은 1971년 고리1호기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시작해 1978년에 완공했다. 박 전 대통령은 나라에 전기가 없어 에어컨을 틀지 않으려고 (문을 연채) 집무실에 파리채를 뒀다. 대통령 집무실에 파리채가 있었던 나라가 대한민국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잇따른 북한 김정은의 도발과 관련, 김 전 위원은 “김정은이 신형무기 3종 세트로 대한민국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스칸데르, 신형 방사포, 폭탄이 우박처럼 쏟아지는 미사일 등에 아무런 대책이 없으면서 이 나라의 자랑스러운 국부를 저질스럽게 매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은 “문재인 정부는 친북 선동 정권이다. 그에게서 오랫동안 숨어있던 공산주의자 벌레들이 기어 나왔다”고 원색 비난한 뒤 “이 위대한 나라, 위대한 국민들이 한 손으로 싸우고 한 손으로 건설할 때 그리고 김일성의 남침야욕에 맞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때 이렇게 기어 나온 공산주의자들 중에는 평양에 가서 돈과 집을 받고 호의호식한 이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저기 보이는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친 것은 죽창 같은 선동이 아니었다. 미리미리 판옥선을 만들고 거북선을 준비해 탁월한 전략과 도민들의 애국심을 끌어내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왜적을 무찔렀다”며 “죽창으로 선동이나 하는 행동에 이순신 장군의 큰 칼이 내려치고 있다”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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