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개발 호재 등을 품은 송도국제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TX-B노선 예비 타당성 통과 등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인구가 증가하면서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송도신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 약 53.4㎢ 면적에 조성 중인 신도시다. 인천국제공항의 배후도시인 송도신도시는 지난 2003년부터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남동구 앞 갯벌과 해안을 매립해 여의도의 17배에 해당하는 간척지 위에 건설한 도시다. 총 11개 공구로 나눠 개발을 추진 중이며 올해로 1·2·3·4·5·7공구 개발을 거의 마쳤다.
신도시가 자리를 잡으면서 인구 유입이 가속화돼 올해 8월 이후 거주인구가 15만 2310명(외국인 3457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2003년 조성 당시 2200여 명에 불과했던 송도의 인구가 70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 8월 송도를 출발해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GTX B노선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예상되면서 송도의 부동산은 덩달아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지난 9월 초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는 일반공급 258가구 모집에 5만 3181명이 몰려 206.13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0㎡에서는 1순위 해당지역 경쟁률만 1463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0㎡는 그동안 인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분양가가 가장 비싼 5억 7950만원이었지만 경쟁률이 치열했다.
이러한 가운데 송도신도시에 다수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달 대방건설은 ‘송도국제도시 디엠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방건설이 송도 B1구역에 공급하는 ‘송도국제도시 디엠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높이에 7개 동 으로 건설되며 아파트 578가구, 아파텔 628실, 근린생활시설 91호실로 조성된다.
‘송도국제도시 디엠시티’는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신설 예정인 랜드마크시티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했다. 송도 달빛축제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 개통 예정인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도 주변을 지나는 만큼 주거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송도는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규제지역에 비해 전매나 중도금 대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며 “특히 GTX-B노선 예타 통과 이후 송도의 아파트 시세가 상승세를 탄 상황에서 ‘송도국제도시 디엠시티’는 신규 분양인 만큼 청약 경쟁률에 따라 향후 송도의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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