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펫푸드 비용이 세계 평균을 10% 넘게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올해 한국 소비자들이 반려동물 한 마리당 지출하는 펫푸드 비용이 연간 135달러(15만2000원) 가량으로 추산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세계 평균(118달러) 보다 14.4% 높은 수치다.
올해 한국의 반려동물 관련 시장(펫케어 시장)은 19억4700만달러(2조1939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의 펫케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6% 커진 18억2900만달러(2조609억원)였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간식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국 펫케어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7%이며 올해 60%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역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제로 마켓컬리의 경우 1월부터 이달 23일까지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으며 이 기간 취급 품목 수는 3배가량 증가했다. 무항생제 반려동물 식품 판매량은 65%, 친환경 재료로 만든 반려동물용 샐러드와 껌 등은 50% 증가했다.
SSG닷컴의 경우 반려동물용품 매출이 17% 늘었다. 반려동물 전용 목욕용품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캣타워는 314% 뛰었다.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한국 펫케어 시장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까지 이뤘다”며 “한국은 이제 선진 펫케어 국가 반열에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