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하며 좀처럼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자 지난해 시작된 일명 ‘착한 임대인 운동’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임대인(건물주)이 고통 분담 차원으로 자진해 임차료를 인하해주는 상생 운동이다. 여기에 배우 원빈(본명 김도진)·이나영 부부도 동참해 화제를 모았다.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 중인 청담동에 위치한 건물 임대료를 감면해준 것이다.
연예계 대표 미남·미녀 배우로 알려진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는 열애설부터 결혼 그리고 출산까지 사생활 하나하나가 전부 화제가 될 정도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또 평소 예능프로그램 및 토크쇼 출연이 극히 드물어 알려진 것이 적은 덕분에 오히려 두 사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상당하다.
2015년 5월,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밀밭에서 30여명의 양가 가족들만 참여한 소규모로 치렀는데 두 사람이 푸른 밀밭에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른바 ‘스몰웨딩’ 붐이 일기도 했다.
3개월 뒤 원빈·이나영 부부는 소속사를 통해 이나영의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를 통해 4개월 후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원빈은 1997년 KBS2 드라마 ‘프로포즈’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2000년 송승헌·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KBS2 ‘가을동화’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에는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 출연하면서 차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2004년 장동건과 형제로 출연한 ‘태극기 휘날리며’로 관객 약 1174만명을 모으며 천만 배우로 거듭났다. 또 200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에 출연해 기존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일으켰다.
이듬해엔 영화 ‘아저씨’를 통해 인기배우로서의 입지를 완전히 굳혔다. 당시 한국영화 시나리오는 절반 이상이 원빈을 거친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원빈은 영화 ‘아저씨’ 이후 현재까지 11년째 CF 외엔 작품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이나영은 1998년 ‘잠뱅이’ 의류 광고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늘씬한 키와 큰 눈망울, 새하얀 피부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SBS 드라마 ‘퀸’, MBC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도망자 PLAN B’ 등과 영화 ‘후 아 유’ ‘영어 완전 정복’ ‘아는 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비몽’ ‘하울링’ 등에 출연해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한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긴 공백을 깼다. 이듬해에는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출연하며 9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작품 활동은 없다.
원빈·이나영 부부를 언제쯤 다시 드라마와 영화에서 만날 수 있을지 대중의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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