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29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심리적·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 직통 전화를 24시간 운영한다. 관련 학회들도 무료 상담에 나서면서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범정부 재난심리지원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참사 이후로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위기상담 직통 전화를 운영해 관련자 및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1577-0199로 전화하면 연결이 가능하다.
여성가족부도 청소년 상담 전화 1388을 활용해 청소년에 대한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들도 1577-1366로 전화하면 다누리 전화 상담실로 연결돼 통역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4시간 전화심리상담도 1670-9512로 전화하면 재난심리회복센터 직통 전화를 이용해 전 국민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관련 학회도 전화상담을 운영한다. 한국상담심리학회는 16일부터 무료 전화상담을 시작했다. 12월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1600-8983으로 전화하면 상담심리사와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한국상담심리학회 이혜진 홍보위원회 위원장은 심리 상담을 주저하는 마음을 이해한다며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놀라고 두렵고 화나고 슬픈 내 마음을 꺼내는 안전한 시간입니다”라며 참사로 심리적·정서적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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