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º
습도 95%
대전 12º
습도 100%
)
민간단체들이 정부 지원을 받아 북한에 보낸 12억 원 상당의 영양물자가 실제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된 총 3건 중 2건은 윤석열정부에서 이뤄진 것이라 주목된다.
15일 통일부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시행된 대북 영양보건 협력 사업을 통해 3개 민간단체가 12억 원 상당의 물자를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취약계층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온 대북 영양보건·협력 정책 사업이 올해 12월10일자로 종료됐다”고 했다.
이어 “총 14개 단체에 대해 67억3000만원 규모의 기금 지원을 결정했다. 그 중 3개 단체가 12억 원 규모의 물자를 반출했고 모두 영양물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출이 완료되지 않은 지원사업의 경우 기금을 환수하기 위해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우리 측의 지원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 여부는 공식적인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으로 들어간 영양물자는 취재 결과 전량 콩기름인 것으로 확인됐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