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개발하던 과민성 방광 치료제가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실패했다.
동아에스티는 ‘DA-8010’의 국내 임상 3상 톱라인 결과(주요결과)에서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과민성 방광은 요실금과 관계없이 요의를 강하게 느끼는 질환이다. 빈뇨와 야간뇨를 동반하며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불쑥 불쑥 요의를 느끼고 그 빈도가 잦기 때문에 수면장애 및 불안과 자존감 저하 등으로도 이어진다.
DA-8010은 방광 수축을 유도하는 무스카린 수용체 M3에 대한 길항제다. M3에 결합해 과민성 방광 환자들의 방광 수축을 완화해 과민성 방광 증상 개선을 돕도록 설계됐다.
동아에스티는 2022년 5월12일부터 올해 5월29일까지 과민성 방광 환자 607명을 대상으로 위약·실약 대비 DA-8010의 유효성과 안전성, 우월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DA-8010은 24시간 내 평균 배뇨 횟수 변화 등 항목에서 위약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유효성 및 안전성 상세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발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