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간 후보 단일화가 요원한 가운데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의힘은 야권 분열 앞에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등을 공약하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29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단일화와 관련해 “단일화 문을 열어놓겠지만 더 이상 단일화 얘기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27일 황명선 민주당 재보궐선거 지원단장은 후보 등록을 마친 조국혁신당 금정구청장 보선 후보의 사퇴에 의한 단일화를 요구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로 인해 금정구청장 보선은 국민의힘·민주당·조국혁신당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3당 금정구청장 보선 후보는 △윤일현(국민의힘·이하 국) 부산시의회 의원 △김경지(민주당·이하 민) 부산·울산·경남메가시티추진위원장 △류제성(조국혁신당·이하 조) 법무법인 진심 변호사다.
조국혁신당은 단일화 1차 시한을 투표용지 인쇄 당일인 내달 7일로, 2차 시한을 사전투표 당일인 내달 11일로, 3차 시한을 선거 전날인 내달 15일로 잡았으나 민주당은 소극적이다. 황 총장은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우당이라고 하면서 힘자랑을 하는 정치에 대해 국민의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야권 분열 앞에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등을 공약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동훈 대표는 28일 부산 금정구에서 열린 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저희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할 것”이라며 “끈질기게 부산 발전을 위해 부산을 챙기고 뛸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게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아닌가. 그런 사람이 어떻게 부산 발전을 얘기하나”라고 민주당을 견제했다.
한편 인천 강화군수 보선에는 △박용철(국) 전 강화군의회 의원 △한연희(민) 전 평택시 부시장 △김병연(조) 전 인천광역시장 지역협력특별보좌관 △안상수(무소속·이하 무) 전 인천광역시장 등이 후보 등록을 했다.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는 △최봉의(국) 탄소중립실현본부 부회장 △조상래(민) 전 전남도의회 의원 △박웅두 조국혁신당 농어민위원장 △이성로(무) 전 목포대 교수 등이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는 △장세일(민) 전 전남도의회 의원 △장현(조) 전 호남대 교수 △이석하 진보당 영광군 지역위원장 △오기원(무) 호남지역소멸대응 본부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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