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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재탄생
도심공항터미널 부지 고층 프라임 오피스로 개발
임한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1-23 13:29:08
 
▲ 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 조감도. 서울특별시
 
코엑스가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도심공항터미널 부지에 고층 프라임 오피스를 세우고 문화예술 전시장과 연계해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강화한다. GTX와 광역복합환승센터 등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글로벌 업무·문화 허브로 거듭날 계획이다.
 
서울시는 23일 ‘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을 발표하고 코엑스 일대를 고층 오피스·문화시설·대중교통 인프라가 결합된 글로벌 허브로 탈바꿈시킬 계획을 밝혔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코로나19 여파로 2023년 폐업했던 도심공항터미널 부지에 고층 프라임 오피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4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고 이는 코엑스의 기존 마이스 시설과 연계돼  국제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층부에는 문화예술 전시장이 들어서며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등 대규모 예술 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 현재 코엑스는 연간 170건의 전시 및 이벤트와 1800여 건의 국내·외 회의를 개최하면서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코엑스 일대의 접근성도 대폭 강화된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연결되는 출입구 2개소가 신설되고 GTX 및 도시철도와의 연계가 개선된다. 이를 통해 코엑스는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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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환경 역시 개선된다. 삼성역·봉은사역·영동대로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가 실내 및 지하에 조성돼 도보 접근성이 높아진다. 외부 공간에는 대규모 도심숲과 시민 휴식 공간이 마련되고 한강·탄천 수변부터 선정릉까지 이어지는 녹지 축도 새롭게 조성된다.
 
한국무역협회는 코엑스 전시장 외관 개선을 위해 해외 7개 디자인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 공모를 진행 중이다. 3월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코엑스 개발을 비롯해 현대자동차부지(GBC) 개발과 잠실 스포츠·마이스 민간 투자사업 및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등과 연계해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코엑스가 국제 비즈니스와 마이스 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서울의 글로벌 영향력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서울을 세계적인 비즈니스·문화 도시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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