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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조건뚫고 역주 ‘글로벌히트’ 세계무대 첫 출전 ‘의미있는 성적’
한국마사회 “첫 국제무대 역주 빛나… 3월 알 막툼 클래식 도전할 지 주목”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1-25 19:04:41
▲ 글로벌히트가 국제무대에 첫 출전한 두바이 G1 대회서 역주했으나 아쉽게도 12마 가운데 8위에 그쳐 우승은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할 처지가 됐다. 한국마사회
 
한국 대표마로 세계 무대에 노크한 ‘글로벌히트’가 첫 출전으로서는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며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25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전 1시25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 ‘알 막툼 챌린지(G1·1900m)’ 경주에서 ‘글로벌히트’는 가장 외곽 주로를 배정받는 불운 속에서도 12마 가운데 8위를 기록하며 국제무대 첫 출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해 국내 마지막 경마 대회인 그랑프리(G1)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대미를 장식했던 국내 경마 챔피언 ‘글로벌히트’는 내친김에 이번 두바이 월드컵(G1) 첫 도전에 나서기 위해 앞서 이달 9일 인천공항을 통해 두바이 현지로 출정에 나섰다.
 
첫 해외원정인 데다 ‘카비르칸(KABIRKHAN)’ ‘팩터슈발(FACTEUR CHEVAL)’ ‘워크오브스타즈(WALKOFSTARS)’ 등 국제 레이팅 120위의 세계 유수의 경주마가 라이벌로 등장했다. 
 
게다가 가장 선호하지 않는 최외곽 게이트 배정까지 운이 따라주지 않는 경기였지만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는 중동의 낯선 모래주로 위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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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12두 중 8위. 세계 톱클래스 경주마의 벽을 절감할 수 밖에 없었다.
 
영국의 ‘워크오브스타즈’가 낙승을 거두었고 이어서 아일랜드의 임페리얼엠퍼러·팩터슈발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글로벌히트’를 향한 국내외 경마팬들의 기대가 높았던 만큼 세계의 벽을 실감한 아쉬운 결과였지만 출발이 다소 늦었던 점이나 ‘클랩톤’ ‘다하비’ 등 이미 메이단 경마장에서의 경주경험이 풍부한 말들이 ‘글로벌히트’보다 후순위로 들어왔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세계무대에서 ‘글로벌히트’의 경쟁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는 평이다.
 
‘글로벌히트’는 현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번 경주 결과에 따라 새롭게 부여되는 국제 레이팅 및 컨디션 등을 고려해 슈퍼새터데이(Super Saturday)로 불리는 3월1일에 펼쳐질 ‘알 막툼 클래식’ 출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해당 경주 영상은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유튜브 채널인 KRBC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같은 날 펼쳐진 ‘제벨 하타’ 등 주요경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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