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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49곳 폐교… 입학생 없는 초교 속출
정수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2-23 11:35:43
▲ 부산 부산진구 주원초등학교가 올해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에 들어갔다. 재학생들은 인근 학교로 옮기게 된다. 연합뉴스.jpg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전국 49곳의 초·중·고교가 문을 닫을 예정인 가운데 지방 학교 비중이 전체의 88%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도 급증하는 추세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힌 교육부의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폐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폐교 예정인 초·중·고교는 49곳으로 집계됐다.
 
2020년 총 33곳이던 폐교는 2021년 24곳, 2022년 25곳에서 2023년 22곳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33곳으로 다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한 곳도 없었고 경기에선 6곳이 폐교 예정으로 조사됐다. 폐교 예정인 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10곳)으로 충남(9곳)과 전북(8곳), 강원(7곳)이 뒤를 이었다. 특별·광역시는 부산(2곳)과 대구(1곳)가 포함됐다.
 
등급별로 보면 초등학교(38곳), 중학교(8곳), 고등학교(3곳)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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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시즌을 앞둔 가운데 작년 입학생이 없었던 전국 초등학교는 총 112곳(휴·폐교 제외)으로 파악됐다.
 
작년 4월 기준 교육부의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이 34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17곳)과 경남(16곳), 전남·충남(각 12곳), 강원(11곳)이 순이었다.
 
이러한 양상은 올해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달 초·중순 각 시도교육청이 취합한 현황에 따르면, 경북만 42곳에서 입학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추산됐다. 전남 32곳, 전북 25곳, 경남 26곳, 강원 21곳 등 주로 지방에서 ‘1학년 없는 초등학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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