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가 남산과 한강을 품은 경관특화단지로 거듭날 채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최근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간 것.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변경)(안)’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신속통합기획 통보 후 주민제안 정비계획(안)에 대한 관련 부서와 기관 협의에 따른 후속 절차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변경)(안) 공람은 용산구청 7층 주택과 또는 신동아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서 가능하다. 공람 후 의견은 주택과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울시와 13차례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거쳐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도시의 매력과 자연이 조화되는 한강변 대표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의 남북 녹지축과 한강 수변축이 만나는 입지적·경관적 우수성을 반영해 △한강과 용산공원, 남산의 자연 조망을 함께 누리는 경관특화단지 조성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도시기반시설의 획기적 개선 △한강과 지역,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녹지·보행체계 구축 등을 핵심전략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용산공원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자전용도로 2개소 △원활한 교통환경을 위한 지하차도 △남북 녹지축 강화를 위한 소공원 2개소이 신설될 예정이다.
구는 이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13일 서빙고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도 연다. 공람 공고 후에는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입안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의 주요 위치에 있는 서빙고 신동아아파트가 도심과 한강을 잇는 한강변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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