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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농업기계 제조업체 불스, 경북PRIDE기업 선정
자율주행 농기계·농업용 로봇, 글로벌 도약 발판 마련
이찬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22 11:50:35
▲성주군 용암면 소재 불스가 ‘2026년 경북PRIDE기업’에 선정됐다. 인터넷 캡처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에 있는 농업·임업용 기계 제조기업 불스가 ‘2026년 경북PRIDE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신규 선정된 도내 7개 기업 가운데 하나로 연구개발과 마케팅, 수출 역량 강화 등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경북PRIDE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과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 모집 기준으로 제조기업은 경북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이어야 하며 지식기반 기업은 도내 본사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70억 원 이상을 요건으로 한다.
 
경북PRIDE기업은 누적 선정 기업과 실제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2026년 지원사업 대상은 약 103개 사로 알려져 있으나 누적 지정 기업 수와 실제 지원 대상 기업 수는 집계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00년 설립된 불스는 2017년 본사를 성주군 용암면으로 이전한 뒤 농업기계 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 왔다.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용 로봇 등 스마트농업 장비를 생산·공급하며 현장 수요에 맞춘 농기계 개발과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국가 차원의 평가에서도 인정받았다. 불스는 2025년 11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기계 개발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구축, 지역사회 공헌 등이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이번 경북PRIDE기업 선정에 따라 불스는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비롯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역량 강화, 핵심 인력의 글로벌 실전 훈련 등 성장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농기계 기술력을 해외시장 확대와 사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과제다.
 
남영조 불스 대표는 “임직원의 노력과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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