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장애인체육관과 형곡새마을금고가 지역 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가을 나들이 기회를 제공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참가자들의 이동을 돕는 봉사자들과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가을 풍경을 즐기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형곡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2026 이용자 나들이’가 21일 장애인과 보호자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형곡새마을금고의 후원금 500만 원과 임직원·여성 봉사자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 일대에서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봉사자들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참가자들이 언덕길과 이동 구간을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곁에서 이동을 도왔다.
최명환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나눔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장은 “이번 나들이가 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임직원, 여성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형곡새마을금고는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개관 이전부터 식당 조리와 배식, 설거지 등 식생활 지원 봉사와 이용자 나들이 후원을 이어왔다. 2016년부터 시작한 후원·봉사활동은 올해로 11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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