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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금감원)이 초보이용자도 쉽고 편리하게 공시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트(DART)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하고 오픈 다트(Open DART)에서 활용 가능한 공시정보 58종을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새로운 다트 홈페이지는 공시통합검색, 정기공시 항목별 검색, 맞춤형 검색 등 다양한 검색 기능을 추가해 5월 31일부터 3개월간 시범가동 및 의견 수렴을 거쳤으며 이날부터 본격 가동된다.
PC나 스마트폰에서 다트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새로운 홈페이지로 연결되며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이용자를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는 기존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신규 모바일 다트 앱은 PC용 홈페이지와 동일한 기능과 사용경험을 제공하며 관심기업 공시알림 기능도 강화됐다. 신규 모바일 다트 앱은 다음달 10일경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전자공시’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공시정보 개방·분석 전용 홈페이지인 오픈 다트를 통해 사업보고서(회사채 미상환 잔액, 감사용역 체결현황 및 감사의견) 16종,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 결정, 자기주식 취득·처분 결정, 회사 합병·분할 결정, 부도 발생) 36종, 증권신고서(지분증권 요약정보, 채무증권 요약정보, 합병 요약정보, 분할 요약정보) 6종 등 공시정보 58종을 추가 개방한다.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등으로 개방된 공시정보는 기업 투자정보 분석 및 핀테크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시이용자 편의성 제고, 올바른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꾸준히 다트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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