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1집 앨범 ‘Super Junior 05’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는 올해로 데뷔 17년 차가 됐다. 슈퍼주니어의 대표곡으로는 ‘Sorry, Sorry’ ‘Mr. Simple’, ‘너라고’(It's You) ‘너 같은 사람 또 없어’(No Other) ‘U’ ‘미인아’ ‘로꾸거!!!’ ‘Devil’ ‘Black Suit’ 등이 있다.
동해(본명 이동해)가 속한 슈퍼주니어는 데뷔 이전부터 팬 미팅을 하는 등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며 신인가수로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들 데뷔 무대에는 1000여명의 팬이 운집해 엄청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슈퍼주니어가 콘서트를 하는 날만 되면 도로 통제령을 내릴 정도였다. 당시 신드롬을 일으킨 슈퍼주니어는 중화권과 한국 가수를 통틀어 신인상과 대상을 최초로 동시에 수상했다.
슈퍼주니어는 세련된 음악과 칼군무, 톡톡 튀는 예능감과 입담으로 꾸준히 팬층을 쌓아갔다. 특유의 퍼포먼스와 재치 있는 입담, 멤버 간의 친밀함이 돋보이는 슈퍼주니어는 가요계를 넘어 유통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들은 2017년 11월 정규앨범 8집 ‘플레이(Play)’ 20만장 판매 돌파 공약으로 아이돌그룹 최초 홈쇼핑에 출연해 ‘롱패딩점퍼’ 판매에 나서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2018년 4월에는 앨범 리패키지 발매를 맞아 기획된 두 번째 홈쇼핑 출연에서도 이들은 30분 만에 전 상품을 매진시키며 이른바 ‘완판돌(완전판매 아이돌그룹)’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동해는 데뷔 전 ‘제3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짱 1위를 차지하며 꽃미남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는 독특한 음색의 리드보컬로 슈퍼주니어 보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2008년 4월에 론칭된 중국 공략용으로 만든 유닛 ‘슈퍼주니어-M’과 2011년 멤버 은혁과 함께 유닛 ‘슈퍼주니어-D&E’로 활동하기도 했다.
동해는 작곡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슈퍼주니어의 ‘Rock Your Body’, ‘비처럼 가지마요’ 등과 슈퍼주니어-D&E의 ‘너는 나만큼(Growing Pains)’ ‘우울해(Gloomy)’ ‘머리부터 발끝까지(’Bout you)’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2월 동해는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싱글 앨범 ‘Harmony(하모니)’를 발매하기도 했다. 당시 이 곡은 동해가 직접 작사·작곡하고 래퍼 비와이가 피처링한 곡으로 동해의 독특한 보컬과 비와이의 랩의 조화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해는 당시 “상업성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 곡을 만드는 동안 1위, 2위 같은 순위에 신경쓰지 않고 여유롭고 자유롭게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동해는 배우로도 활동했는데,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이후 대만드라마 ‘화려한 도전’, 채널A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4’ 등에 출연했다. 또 2014년 5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옴니버스 영화 ‘레디 액션 청춘’ 중 ‘소문’으로 스크린 데뷔도 했다. 여기에서 그는 헛소문에 시달리는 전교회장 ‘정우’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달 16일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 전 세계 23개 지역 1위,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중국 주요 음악 사이트 디지털 앨범판매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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