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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주말 드라마 골라보기 힘들 듯…‘설강화’ 등 4개 작품 폭발
첫 방송 날짜·시간대 비슷…경쟁 치열한 4작품 관람 포인트
이두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12-08 11:35:30
▲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포스터. [사진=뉴시스]
 
연말 주말 안방극장이 풍성해지고 경쟁도 뜨거워진다. 블랙핑크 지수와 정해인이 주연을 맡은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를 비롯해 4개의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드라마가 줄을 서 시청자를 맞을 준비 중이다. 
 
화려한 세트와 볼거리 등으로 무장한 4개 금토 또는 토일 드라마는 첫 방송 날짜와 시간대가 비슷하게 걸쳐있다. 
 
‘SKY캐슬’ 제작진이 맡은 ‘설강화’는 18일 토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신비 환타지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도 같은 날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들 두 드라마는 같은 날 시작하지만 시간대는 다르다. ‘설강화’가 오후 10시 30분, ‘불가살’이 오후 9시 방영될 예정으로 연이어 시청도 가능하다. 
 
하루 앞서 금요일인 17일에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를 표방한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가 첫 방영 예정이다. 또한 앞서 전주인 11일 토요일에는 주상욱과 김영철이 출연하는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3개 드라마 보다 먼저 시청자 선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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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가 오후 10시 40분, ‘태종 이방원’은 오후 9시 40분 방송이 시작된다. 두 드라마 역시 시간대가 크게 겹치지 않아 연속 시청이 가능하다.
 
젊은 연령대를 겨냥한 두 드라마 ‘설강화’와 ‘배드 앤 크레이지’가, 그리고 과거를 넘나드는 ‘불가살’과 사극 ‘태종 이방원’이 각기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시대 방영되는 환타지물 ‘불가살’과 중년층 겨냥 정통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판이한 장르물이기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 메인포스터. [사진=뉴시스]
 
이제 4작품 4색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본다. 18일 토요일 첫 방송되는 두 작품부터 살펴보면.
 
해외 스타 블랙핑크 지수가 연기자로 데뷔하기 때문에 해외 팬들의 기대도 큰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는 지수뿐 아니라 정해인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등 막강 출연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더군다나 ‘SKY캐슬’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점도 큰 기대를 모은다. 
 
‘설강화’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간첩활동이나 안기부를 미화할 수 있다며 역사왜곡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시대적 상황 재현이 볼거리로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대 한반도에 존재했던 불로불사의 존재 불가살을 전면에 내세우고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며 이야기가 펼쳐지기에 CG 등 제작비를 아낌없이 쏟아부었을 것으로 보인다. 
 
‘배드 앤 크레이지’의 매력포인트는 통쾌한 영웅물이란 점이다.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와 정의로운 ‘미친 놈’ K가 만나 겪게 되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통쾌한 드라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했다. ‘여말선초’ 시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투신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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