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주말 안방극장이 풍성해지고 경쟁도 뜨거워진다. 블랙핑크 지수와 정해인이 주연을 맡은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를 비롯해 4개의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드라마가 줄을 서 시청자를 맞을 준비 중이다.
화려한 세트와 볼거리 등으로 무장한 4개 금토 또는 토일 드라마는 첫 방송 날짜와 시간대가 비슷하게 걸쳐있다.
‘SKY캐슬’ 제작진이 맡은 ‘설강화’는 18일 토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신비 환타지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도 같은 날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들 두 드라마는 같은 날 시작하지만 시간대는 다르다. ‘설강화’가 오후 10시 30분, ‘불가살’이 오후 9시 방영될 예정으로 연이어 시청도 가능하다.
하루 앞서 금요일인 17일에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를 표방한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가 첫 방영 예정이다. 또한 앞서 전주인 11일 토요일에는 주상욱과 김영철이 출연하는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3개 드라마 보다 먼저 시청자 선점에 나선다.
‘배드 앤 크레이지’가 오후 10시 40분, ‘태종 이방원’은 오후 9시 40분 방송이 시작된다. 두 드라마 역시 시간대가 크게 겹치지 않아 연속 시청이 가능하다.
젊은 연령대를 겨냥한 두 드라마 ‘설강화’와 ‘배드 앤 크레이지’가, 그리고 과거를 넘나드는 ‘불가살’과 사극 ‘태종 이방원’이 각기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시대 방영되는 환타지물 ‘불가살’과 중년층 겨냥 정통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판이한 장르물이기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4작품 4색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본다. 18일 토요일 첫 방송되는 두 작품부터 살펴보면.
해외 스타 블랙핑크 지수가 연기자로 데뷔하기 때문에 해외 팬들의 기대도 큰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는 지수뿐 아니라 정해인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등 막강 출연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더군다나 ‘SKY캐슬’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점도 큰 기대를 모은다.
‘설강화’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간첩활동이나 안기부를 미화할 수 있다며 역사왜곡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시대적 상황 재현이 볼거리로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대 한반도에 존재했던 불로불사의 존재 불가살을 전면에 내세우고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며 이야기가 펼쳐지기에 CG 등 제작비를 아낌없이 쏟아부었을 것으로 보인다.
‘배드 앤 크레이지’의 매력포인트는 통쾌한 영웅물이란 점이다.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와 정의로운 ‘미친 놈’ K가 만나 겪게 되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통쾌한 드라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했다. ‘여말선초’ 시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투신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