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삶을 통해 처음 마주하는 스승은 부모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자녀의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부모는 제대로 된 교육을 하기 어렵다. 아이의 인생 첫 번째 스승으로서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우리가 넘어야 할 작은 언덕이 있다. 바로 ‘경청과 질문’의 태도다. 이 작은 언덕 하나만 넘으면 부모와 자녀와의 동행 길은 뜻밖으로 평탄해진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경청과 질문은 자녀의 마음을 열고 내면과 조응해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줄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경청이란 어찌 보면 상대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라는 측면에서 다소 수동적 교육법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교육적 측면에서 경청이 가지는 힘은 놀라울 정도로 강력하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자녀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하기에 앞서 먼저 부모가 갖춰야 할 자세를 알아보고 부모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부모의 양육 태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논한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경청하는 태도와 경청이 갖는 강력한 영향력에 대해 논한다. 3장에서는 자녀에게 부모의 기대를 강요하지 않고 자녀가 본래 지니고 있는 잠재력과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교육법을 전한다.
4장에서는 실제로 자녀교육을 위해 부모 혹은 상담 코치가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의 사례를 통해 경청의 실사례를 도출하는 과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공감대 형성 및 자녀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낼 방법을 알려준다.
책장을 덮은 후에는 경청과 질문이야말로 사회생활 전반에 매우 유용한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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