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수준의 화훼 장식 작품을 감상하면서 수익금도 기부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1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기후변화 피해 어린이 지원을 위한 플라워하우스코리아의 사전 전시 ‘A Living Theater’가 14~18일 5일간 성수동 베이직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플라워하우스는 2018년 멕시코에서 시작한 자선 전시 및 워크숍으로 플로리스트들이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행사는 멕시코에서 2018~2021년 네 차례 진행되었다. 이후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플라워하우스코리아의 워크숍과 본 전시는 9월 말 ‘코사이어티 서울숲’에 마련된다. 이달과 9월 전시 모두 기후변화 피해 어린이를 돕는 행사 취지에 따라 전시에 사용되는 모든 소재는 재활용된다. 폐기물도 최소한으로 배출한다. 이번 전시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돼 기후변화 피해 어린이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총괄한 쎄종플레리 대표 임지숙 플로리스트는 “지진·홍수·가뭄 등 기후변화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지구촌에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아름다운 꽃과 뜻이 모인 이번 행사가 어린이의 건강한 환경을 지원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꽃이 주는 기쁨에 어린이를 위한 마음까지 더해 특별한 전시를 마련해 주신 플라워하우스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과 향기로운 꽃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영양·식수·위생·교육·보호·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 기구다. 이에 어린이를 지원하는 고유목적사업에 매년 총수입의 90%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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