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회가 21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구정 질문 및 답변을 진행했다. 총 5명의 의원이 질의에 나서 구정 전반에 관해 용산구청과 논의를 이어갔다.
첫날에는 권두성·이미재·김형원 의원이 다양한 현안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주차장 특별회계 조례 개정 후 구의 조치 및 실적포상금의 특별회계 지급에 관한 기준과 근거 △치매 정책에 대한 검토 및 치매 환자 지원과 간병·치매안심센터 분소 설치 등을 위한 치매 기금 조성에 대한 견해 △기금제도 정비 및 저출산 문제에 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출산장려기금 설치에 대한 계획 △시간선택제공무원 관련 조직개편 및 인력운영 방안 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 도입과 경증 환자를 돌보는 가구 구성원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 계획 △한남 재정비 촉진 지구사업 관련 조합별 사업 추진 현황과 사업 추진이 미진한 부분에 대한 대책 및 향후 계획 △청사 간판과 전광판 재배치·시설물 도색 등 구청 시설 보수에 관한 견해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발언권 존중 및 9대 의회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회신 건수 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남 재정비 제3·4구역 다목적 체육시설 수립 제외 사유 및 한남 유수지 공영주차장 부지 활용 등 한남동 재개발 일대에 대한 공공 체육시설 도입 계획 △거주자 우선 주차 배정 및 주차 공간 확보와 관련한 제도적 보완책에 더해 한남 재정비 구역 등 재개발 지역 내 주차난 해소 계획 △지역 남녀 청소년 대상의 HPV백신 접종 지원에 관한 의견 △2024년 이태원 지구촌 축제 미개최 결정에 대한 설명과 내년도 축제 예산 편성에 대한 입장 등을 물었다.
의원들은 이날 일괄 질문에 대해 이튿날 구청의 답변을 듣고 보충 질문 및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보충 질문에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후속 조치에 대한 회신이나 검토 의견 등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주고 추진 사항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대해 구민들의 의사를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이태원 지구촌 축제 미개최 결정에 대해 서면으로 추가 답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백준석·함대건 의원이 차례로 구청과 일문일답 방식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백 의원은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관련 추모 공간 마련 등 구의 선제적이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요청하고 △의회의 서류 제출 요구 관련 답변 자료에 대한 개선 등 절차상 문제가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청사 식물 정원 조성 사업 관련 예산심의 과정의 존중과 의회와의 사전 협의 및 충분한 소통을 강조하고 △이촌로·한강로동 주민의 민원 해소를 위한 동작대교 하부 환경 개선 및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요구했다. 이에 더해 △정당 현수막 게시 조례에 관한 최근 법원의 판결을 반영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함 의원은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유가족에 대한 구청장의 애도와 사과를 제안하고 △용산구 소재 국유지 관리(미군기지 오염 문제 및 이승만 기념관 설립)에 있어 구민의 우려와 걱정을 덜어주고 의견 수렴이 반영되도록 구청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청했다. 아울러 △구청과 구의회 인사교류 관련 의회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 마련 등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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